업무를 보던 집배원이 우연히 화재를 목격했습니다.
119에 즉시 신고한 뒤 혼자서 초기진화에 나서 확산을 막았는데요.
그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경남 사천 우체국 소속 오성두 집배원.
오 씨는 지난 4일 사천시에서 집배 업무를 하다 주택 근처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합니다.
지체없이 신고한 오 씨, '불이야!"라고 외쳐봤지만 아무도 달려오지 않았습니다.
불길이 번지려 하자 혼자 뛰어다니며 10여 차례나 양동이에 물을 담아 나르면서 확산을 막았는데요.
119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쉬지 않고 혼자서 땀을 흘리며 대형화재로 번지는 걸 막아낸 것입니다.
올해로 22년차, 베테랑 집배원인 오 씨는 수년 전에도 집배업무를 보다 고독사한 홀몸노인을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는데요.
바쁜 업무 중에서 늘 이웃에게 관심을 놓지 않는 모습이 참 든든하게 느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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